진천군은 완전히 새로운 진천 농다리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했던 푸드트럭 운영과 관련해 총 5대가 영업을 시작해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푸드트럭은 일부 축제나 행사 시 일시적으로 운영해 왔으나, 상설 푸드트럭 운영은 진천군이 충북 최초다.

메뉴는 커피, 생과일주스 등 음료를 비롯해 녹차 호떡, 어묵, 소떡소떡, 닭강정, 다코야키, 감자튀김, 바나나튀김, 말레이시아 음식(로작, 나시르막), 돼지‧닭‧염통 등 꼬치구이로 채워진다.

이는 진천군 김선명 관광팀장이 그동안 관광객들이 전국에서 유명한 농다리를 보기 위해 이곳에 가족들이랑 오면 먹거리가 없어 항상 불편했다는 민원을 접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은 예산으로 정성껏 준비한 사업으로 김 팀장은 향후 이용 실태 조사 등을 통해 관광객 이용 편의를 높이고 영업주의 소득향상을 위해 경관,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천면의 세월을 간직해온 진천군 최고의 문화재인 농다리를 구경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먹거리가 없어 불편이 많다는 민원이 있었는데 이를 완전해 해소 된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농다리를 찾는 방문객들의 아쉬움으로 이야기됐던 먹거리 문제 해소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라며 “이번 주에 있을 농다리 축제 기간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