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과 진천군체육회(회방 김명식)가 제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를 기념해 음악회를 연다.

군은 도민체전 30일을 남기고 오는 4월13일 오후 4시 충북혁신도시 두레봉 공원에서 음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17년 만에 열리는 충북 스포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이번 무대는 관람객이 돗자리를 직접 지참해 잔디밭에 자유롭게 자리를 정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과 오페라 음악 등으로 구성했으며 △팝페라 4인조 그룹 '디크로스' △소프라노 정하은 △진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하고 소정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은 "따듯한 봄날 연인,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찾아 즐겨주시고, 곧 열릴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는 5월9일부터 11일까지 생거진천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각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도내 최초로 동반 개최하는 제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전도 4월25~26일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