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초평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남승현)가 초평초교 개교 101주년을 맞아 지난 4월6일 초평초등학교 지산관에서 초평초 제38회 총동문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총동문 한마음 축제에서는 총동문회장 임기를 마친 남승현 회장과 신임 이범철 총동문회장의 이,취임식을 병행한 가운데 서강석 진천교육장 및 진천군 기관사회단체장, 초평초교 동문 선후배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정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한마음 축제에서는 내빈소개, 개회선언, 신임회장 추대패 전달, 동문회기 이양 및 교가 제창 등으로 이어졌다.

이범철 총동문회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제38회 총동문 한마음 축제에서 참석해 주신 많은 내빈과 선후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또한 지금까지 초평초교 발전과 함께 지난 100주년을 성대하게 마무리 해 준 남승현 회장님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초평초교는 오랜 전통을 간직하며 훌륭한 선후배를 배출한 명문학교로 총동문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초평초교 발전과 총동문회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동문 선후배님들의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라며 “오늘 하루 바쁜 일정을 내려 놓으시고 동문 선후배님들의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승현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해 모교 100주년 기념행사는 동문들의 참여와 성원으로 잘 마무리 되어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된 것에 대해 동문 여러분께 고마운 마을 전한다”라며 “동문 여러분이 성원해 주시고 협조해 주신 덕분으로 대과없이 이임하게 된 것을 진심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이범철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총동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동문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평초교 총동문회에서는 9대 남승현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이범철 신임 총동문회장이 초평초교 제26회 유희구, 임상섭, 권오학 동문에게 각각 장수상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