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건립하는 음성인삼 직거래판매장이 5월말 준공에 이어 8월 개장한다.

군은 음성읍 신천리 193-2 일대 반기문 기념광장에 추진하는 음성인삼 직거래판매장 건립사업 공정률은 약 80％로 이달 말 건물을 준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음성인삼 직거래판매장은 3442㎡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925㎡(1층 670㎡, 2층 250㎡) 규모로 인삼과 홍삼 가공제품 판매장, 전시실, 저온저장고 등을 갖춘다.

음성인삼 직거래판매장은 이달 말 건물을 준공하면 내부 시설을 한 뒤 충북인삼농협과 위·수탁 협약을 해 인삼 수확 이전인 8월 개장한다.

음성인삼 직거래판매장은 인근 인삼처리장의 인삼선별장과 저온저장고, 농약잔류 검사실 등과 연계해 안전하고 고품질의 음성인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 판매한다.

김장섭 음성군 농산물유통팀장은 "음성인삼 직거래판매장이 개장하면 고품질의 음성인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 판매해 농가 소득 증대와 음성인삼 홍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인삼 직거래판매장은 이필용 군수 공약사업인 인삼유통센터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음성군에는 지난해 말 기준 1021농가가 668㏊에 인삼을 재배해 4448t을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