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최근 한돈농가가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폭락과 수입개방, 사료값 인상으로 어려운 가운데 2011년 구제역이 발생된 농가에 우선해 종돈장에서 개량된 종돈을 지원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되는 종돈은 120두로 군은 총 5천만원의 예산으로 양돈농가의 개량종돈 지원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양돈산업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또 군은 홍삼포크 생산 및 출하를 장려하기 위해 도축 육질 1등급 두당 4천원, 2등급 두당 2천원의 장려금으로 책정해 10,000두 생산으로 3천만원을 지원한다.

그 밖에도 총 6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축산분뇨로 인한 냄새 발생과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축산분뇨 수분 조절제(톱밥 400톤, 수피 300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지원확대, 종돈개량을 통한 생산성을 확대하고 농가 컨설팅 등을 통해 한돈 농가들의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송 뷰티 화장품 박람회 기간인 3일부터 5일까지 제6회 충청북도 축산물 브랜드 전시장에서 지역특화 작목인 홍삼포크를 삼겹살 포장단위 1.3kg을 20,000원에 판매한다.

현재는 증평군은 15개 농장에서 2만7610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