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에서는 5월5일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1회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날 큰잔치’가 개최됐다.

어린이 날과 제9회 어린이 주간 (5월 1일~ 5월 7일)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3시까지 JCI증평청년회의소가 주관해 식전행사, 기념식, 체험활동,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증평한별이합창단과 37사단 군악대연주의 공연에 이어 모범어린이 표창이 이어져 총 11명의 어린이가 도지사표창(1명), 군수표창(10명)등을 각각 수상하고 증평군기업인협의회에서 10명의 어린이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체험마당에선 난타야놀자 체험, 창의력 레고만들기, 어린이 뷰티체험, 영어 원어민 체험, 전통놀이 활쏘기, 투호, 책으로 여는 증평 선포식 등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유아 태권도 시범, 어린이 발레단, 댄스팀 Redlliant 공연행사가 열렸다.

또한 가족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돼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었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마당 등 풍성한 잔치를 마련했다“며 “군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화합하고 결집하는 행복도시 증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