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순), 증평군이 3월7일 오전10시30분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충북교육청과 교육 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증평 교육발전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증평 교육발전 정책간담회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이재영 군수·박병천 도의원·손희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양측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충북교육청은 공동협력 사업으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늘봄학교 지역연계 협력사업 추진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 ▲늘봄학교 증평지역협의체 운영 등 4개 안건을 제안했다.

증평군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증평공고 활성화 ▲도안초 교육환경 개선 ▲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 등 3건을 건의했다.

또 유아기부터 초·중·고와 대학까지 연계형 교육과정으로 길러진 지역 인재가 자연스럽게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 조성 등의 논의와 이를 위한 군의 교육발전특구 지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과 이재영 증평군수는 정책간담회에서 나눈 의견을 바탕으로 증평교육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증평군과 함께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더 나은 교육과 삶의 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한 아이를 성장시키기 위한 따듯한 교육의 손길에 깊은 관심을 갖는 증평군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교육청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지역특화 교육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교육자치-지방자치의 유기적인 협력과 정주여건 강화를 통해 증평맞춤형 교육체계를 조성하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지난 2월21일 진천군을 시작으로 4월 16일(화)까지 시군 순회 교육발전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