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확보를 위한 유영훈 진천군수의 발걸음이 바쁘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14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서울청사와 세종시 청사, 국회 등을 동분서주 하며 지난 1일에는 정례 월례조회를 통해 전 직원들에게 내년도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력 주문하고 나섰다.

유영훈 진천군수의 이 같은 행보는 이달 초 기획재정부로부터 각 부처별 ‘14년 예산한도액이 가내시 배정되었다는 동향 파악과 함께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지난 2월초 ‘14년 정부예산확보 보고회에서 ’14년 정부예산 3,347억원 확보를 1차 목표로 확정한 이후 안전행정부, 국토부, 환경부, 농식품부 등 주요 전략부처를 대상으로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해 왔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지난 4월 기재부 및 국토부 관계관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통해 입장〜진천(국도 21호선)간 국도건설에 대한 정부지원 가능성을 협의하고 광혜원산단〜17번국도간 국도 확포장공사의 필요성도 건의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관계관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통해 내년도 이월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붕어권 마을종합정비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건의하며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의 공조를 통해 참석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답변도 얻어냈다.

특히, 유영훈 진천군수는 이 자리에서 문백면에 소재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축산분뇨를 활용한 유기질 비료 공급 개선방안 제시를 통해 정부차원의 시범사업 채택을 건의하기도 했다.

금주 초에는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장애인복지관 건립사업 등 진전지역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도 건의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따라 이달부터 각 부처가 본격적인 예산편성 작업에 착수함에 따라 그간 전개한 예산확보 활동의 결과가 최종적으로 부처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막바지 노력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달 말경 ‘14년 정부예산확보 전개활동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처예산 편성단계에서의 예산확보 실적을 중간점검하고 실적이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구 국회의원 및 지역 연고 정부부처 공무원의 공조 속에 향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는 진천시 건설 기반 조기구축을 위한 당면과제로써 앞으로도 남은기간 설득력 있는 타당한 논리를 갖고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과 건의를 통해 우리 군이 정한 목표가 무난히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