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이월면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신상철, 최금희)는 5월3일 이월면 노원리 이월농공단지 인근 밭에서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연 4~500만원의 고구마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의 불우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매년 추진돼 왔다.

이날 이월면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 80여명은 아침 일찍부터 약 5,000㎡ 면적의 밭에 고구마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행사를 주최한 이월면 남자새마을지도자 신상철 협의회장은 “올해도 가을에 수확한 고구마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라며 “이번에 심은 고구마의 작황이 잘돼 좀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월면 새마을 남녀 지도자협의회는 관내 경로당에 사랑의 쌀 기증,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며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망을 얻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