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가 내년도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과 배수를 위해 11월 7일부터 1개월간 추계 용·배수로 준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추계 용·배수로 준설은 진천지구, 광혜지구 등에 실시되며 사업량은 총 길이 2.2km, 준설량 14,253㎥으로 약 2천1백만원의 자체예산이 투입된다.
진천지사는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먼저 지난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각 부락 이장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사전 수렴하여 이를 적극 사업에 반영하여 추진함으로써 농업인의 만족도 향상과 상습 민원해소가 기대된다고 하였다.

또한, 진천지사에서는 이번에『용·배수로 준설 사전예고제』를 북부간선시점부터 삼용양수장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효과적인 용·배수로 준설과 지역주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천지사에서는 농업용수공급을 원활히 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농한기에 취약분야의 농업기반시설을 집중 정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9월까지는 약 1억 4천만 원을 투입하여 용·배수로 준설 19.8km, 127,745㎥ 등을 실시하여 농어촌 일자리 약 1,000여개를 창출하고 영농조건 개선 효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한편, 진천지사는 지난 해 효율적인 농업용수 공급 및 시설관리로 농업인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인정받아 ‘2011년도 수자원관리 종합평가’에서 충북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