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괴산읍민의 날 기념 및 푸른 솔 큰잔치가 5월1일 오전 11시부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어르신과 주민, 초청인사, 자매결연 관계자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93세 노모를 극진히 모시면서 마을의 힘든일을 도맡아 한 이상수(66·남)씨가 효행 군수 표창패를 받았으며, 지역발전과 읍민의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최종오(57·남)씨가 괴산읍장 표창패를 받았으며, 주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김종성 괴산삼성병원장에게 괴산읍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모범읍민 표창과 더불어 각 마을별로 행사에 참석한 가장 연세가 많은 어르신인 박순예(100·여)씨 외 23명에게 삼성병원장 및 괴산수력발전소장이 장수노인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중원대 학생 및 괴산지구대 등에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를 해주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괴산에어로빅팀 및 마을별 노래자랑과 경품추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참가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종진 주민자치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로의 마음을 활짝 열고 읍민의 화합과 발전의 소중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