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찰라의 순간들 제 27회 통일문화제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하게돼 기쁘고 영광스럽게생각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를 통해 가르침을 주신 기재수 명장님께 감사에 인사를 전합니다. 84년 진천 상산축제 화랑, 낭자 대회 출전을 계기로 아트의 길을 걷게 된 듯 합니다. 25여년의 디자이너로 활동했고 사회봉사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I can do it ! 새벽에 눈을 뜨지 못하면 눈을 크게 부릅뜨고 10번을 세면서 자기체면을 겁니다. 그러면 새벽아침은 모두 제 것이 되지요 할 수있다는 염원으로 24시간을 꼬박 지세워 백도 8작품을 각인 했습니다.

덕현 갤러리에서 작품을 완성 하기까지 수십만번의 작업은 수행의 길과 같다는 명장님의 말씀에 오늘도 멜로디 같은 망치 토닥토닥 소리에 너무 행복한 하루를 보냅니다. 낮은 자리에서 겸손하게 구슬땀 흘리는 각인에 정도를 걷겠습니다.

모든분들께 다시한 번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제27회 통일문화제 통일미술대전에서 기재수 명장 덕현 갤러리 소속 문화생인 육은서 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고 조심스럽게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번 육은서씨 대상 작품인 거북이(만남)는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는 특별한 지혜를 주는 동물로 거북이 등에 백수도를 그려낸 작품이다.

통일의 그날에서의 물줄기를 향해가는 거북이는 남북이 서로 만나는 그날 긴 시간이 걸려도 결국 하나가 되어 간다는 의미를 내제하고 있다.

위아래 태극기를 옮겨 거북이 등에 100개의 (수)를 각인하고 한반도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 나아가 자연이 물들어가는 생명을 자아내는 역동성을 담았다.

진천군 문백이 친정이며 지난 84년 진천 상산축제 화랑, 낭자 대회 출전을 계기로 아트의 길을 걷게 되며 25여년의 디자이너로 활동했고 사회봉사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는 육은서 작가 그의 앞으로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