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의장 홍관표)는 4월26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경대수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국회의원인 경대수 국회의원을 초청해 온천법개정건의, 환경부 지방환경청의 관할구역변경건의, 밭작물기계화 지원건의, 기초자치단체 정당공천제 폐지건의 등 6건의 정책추진건의와 괴산 LH주공임대아파트 건립, 국도건설공사 국비확보 등 2건의 현안사업건의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홍관표 군의회의장은 “잘못된 온천법으로 인해 문장대온천 개발 움직임이 다시 일어나 괴산군은 생존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온천의 개발에만 주안점을 두고 있는 온천법을 주변 생태계 파괴, 지하수의 고갈 및 오염 등을 사전에 막을수 있도록 환경파괴 방지를 위한 입법목적을 명시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박연섭 부의장은 “환경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하류간 개발수요와 환경보전을 둘러싼 갈등이 가속화 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장치로 지방환경청의 관할구역을 지자체 단위에서 수계 단위로의 관할구역을 변경할 것”을 건의했다.

이광희 의원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농촌에 일손이 크게 부족해지면서 노동력을 대신할 수단으로 밭작물 기계화는 미래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서 정부차원에서 밭작물 기계화 지원사업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중원대학교 학생수 증가, 학군교 이전, 투자유치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급격한 인구증가를 보이면서 군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괴산 LH주공임대아파트 건립과 국립괴산호국원 조성과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를 대비한 중부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와의 순환도로망 구축을 위한 괴산~괴산IC간, 괴산~음성간 도로건설을 위한 사업비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경대수의원과 군의원은 다양한 의견 및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