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햇사레 감곡복숭아꽃 축제 및 면민화합 한마당 큰잔치가 지난 4월27일 감곡면 중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햇사레 감곡 복숭아를 대외에 널리 알리고 음성군의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도시민대상 농산물 판매, 면민화합 이벤트 행사, 면민화합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복숭아 이름을 딴 4개팀(그레이트, 미백, 천중도, 엘바도)을 구성해 각종 이벤트행사가 진행되고 뒤이어 열린 제14회 면민체육대회를 통해 감곡면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

대외적으로 복숭아에 대한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대내적으로 복숭아 농가의 올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이벤트 게임을 통한 볼거리 뿐만 아니라 복숭아를 주재료로 만든 병조림, 와인, 쌀국수 등 시식코너도 마련돼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한 아름 선사했다.

한편, 감곡면은 철박물관과 감곡성당, 매괴박물관, 김주태 가옥, 공산정고가, 골동품 판매장 등 볼거리도 풍부해 휴일 가족 나들이로 제격인 곳이다. 주말 봄 소식을 한 아름 안고 꽃망울을 터트리는 복숭아 꽃 속으로 나들이 계획을 세워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