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이월중학교(교장 김성은)는 진천소방서 이월의용소방대와 11월8일 오전 11시 이월중 김성은 교장, 하관수 교감, 한종욱 진천소방서장, 김남균 이월남성의용소방대장, 이영주 이월여성의용소방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 및 진로체험 지원 업무협약 체결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이월중 강미경 교무부장의 사회로 진행, 인사말씀, 협약서 낭독 및 서명, 협약서 교환 및 기념촬영 순으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학생들이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며 학생들을 위한 소방관련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업무협약내용은 ▲학생 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실습 ▲교직원 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실습 ▲ 소방관련 진로 멘토링 및 진로직업체험 ▲기타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과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소방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 진로체험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의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월의용소방대는 이월중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사례 중심 안전체험교육과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실습을 제공하며, 소방관련 직업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및 소방진로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이날 이월중학교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는데 ▲이월중 가야금반 학생들의 열악한 환경지원 시급 ▲이월중 방음벽 철거 및 공원화 시습 ▲이월중 운동장 인조잔디 설치 시급 등을 건의해 이월의용소방대에서 관계기관 및 단체 등에 적극건의 해결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이월 의용소방대에서는 이월중학교에 대형 냉장고를 기증하기도해 고마움을 샀고 이어 학교시설 견학 등으로 업무협약 행사를 모두 마쳤다.

김남균 이월남성 의용소방대장은 “학생들이 화재 및 재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안전의식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 및 안전교육을 통해 위기 상황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은 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속담에서처럼 지역사회가 사랑과 관심으로 학생 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어서 감사하며, 내실 있는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진 한 명 한 명 빛나는 아이들로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