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읍 승격 제50주년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러운 금왕인상'을 수상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월28일 행사에 앞서 음성읍의 한 커피숍에서 음성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고향 청년의 만남, 청년에게 기회를'이란 주제의 특강을 가졌다.

이자리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 조병옥 음성군수, 음성군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및 음성 JC 회원, 지역 청년 등 30여명이 참여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고향 음성은 물론 지역청년들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청년들에게 많은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음성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어떤 협업이 가능할 수 있는가'에 대한 청년들의 질문에 대해 "경기도 관광공사와 함께 충북의 인접 지자체인 음성군을 비롯 진천, 천안 등 지의 지자체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지역관광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아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와함께 '경기도의 청년들에 대한 우수정책 지원사례중 음성에 접목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에 대한 청년의 질의에 대해 "경기도의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각 대학들이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다"며 "각 지자체가 비용의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청년들이 해외에 나갈 수 있고 활발한 활동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청년들에게 활동을 보장하고 균등한 기회를 제공한후 지역연계방안도 함께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