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전만우)는 소외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2013년 농어촌 집 고쳐주기 사업」대상가구로 2가구가 선정되어 올해 상반기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천지사는 지난 3월 진천군 각 읍·면으로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무의탁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 농어촌 소외계층 중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추천받아 이를 다시 (재)다솜둥지복지재단에 추천해 이번에 2가구가 선정되어 지원받게 되었다.

올해 지원받는 김모씨(71세, 진천군 진천읍), 김모씨(73세, 진천군 덕산면) 등 2가구는 각각 무의탁 독거노인, 장애인가정으로 지붕이 새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수리비가 없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구이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에서는 2007년부터 농어촌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재)다솜둥지복지재단과 협력하여 「농어촌 집 고쳐주기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가지 농어촌 무의탁 독거노인 가구 등 총 546가구를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주거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 동안 진천지사에서도 2010년 1가구, 2011년 2가구, 2012년 3가구 등 총 6가구가 지원받았다.

진천지사 관계자는 “한국농어촌공사 직원들은 나눔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재)다솜둥지복지재단에 매월 급여에서 개인별 희망금액을 정해 기부하고 있으며, 농어촌 집 고쳐주기사업을 지원할 때에는 직원들이 직접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