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동성초(교장 이기태)는 9월20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창의융합 꿈찾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5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으며,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교과 시간에 진행됐다.

'꿈찾기 프로젝트'는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직업 세계의 변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항공 관련 직업 알아보기, 비행기 만들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등 체험 중심의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교내 강당에서 대한민국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배우는 특강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종이비행기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곡예비행팀들을 제치고 기네스북에 등재된 이야기와 국제대회 우승 소감 등의 국가대표 선수단의 강연을 들으며 아이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 강연 이후에는 참가학생 전원이 각자 만든 종이비행기를 날려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라 더욱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수업이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기태 동성초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싶은 내용을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