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감곡면(면장 정규흠)은 4월24일 아름다운 음성가꾸기 특수시책 일환으로 감곡면 원당리 일원에 바람개비 동산을 조성했다.

제7회 반기문 전국 마라톤 대회의 반환점인 감곡면 원당초등학교 주변과 그 맞은편 삼각동산에 형형색색 바람개비 총 150여개를 설치했다.

면은 바람개비가 힘차고 시원하게 돌아가듯이 마라토너들의 발걸음을 재촉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하는 한편, 이후 열리는 도민체전 등 각종 행사에 감곡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규흠 면장은 “수도권에서 군으로의 관문인 감곡 나들목 일원에 바람개비 약 1,000여개를 설치할 계획”이며, “면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전국 제일의 아름다운 감곡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