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증평읍 초중리 11-8번지 증평정보고등학교와 일진뜨리에아파트 주변 경관불량 및 재해위험 지역 1천500㎡를 정비해 열린 공원을 조성했다.

열린 공원은 마을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군은 지난 5월 공사를 착수해 주민들의 여가생활증진에 필요한 데크, 정자, 운동기구 등을 설치했으며, 조경수를 식재하고 조경시설물 설치해 주변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군은 새로 조성된 열린 공원에 방범용 CCTV 카메라 4개를 설치해 늘어나는 청소년 탈선과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하거나 귀가길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초중리에 거주하고 있는 김 모씨는 "그동안 미관상 좋지 않고 경사가 급해 재해위험 마저 있었던 공간이 아름다운 공원으로 바뀌어 마을 분위기조차 바뀐 것 같다."며, "앞으로 가족과 함께 열린 공원을 자주 이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