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오는 5월부터 ‘13년 행복공감 Good Cop 제도 운영을 추진한다.

이번 행복공감 Good Cop 제도 운영은 군청 직원들의 창의적 사고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창구를 더욱 확대함으로 창의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CoP(Community of Practice)란 동일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형식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상호작용하며 관련 분야의 지식과 전문성을 기르는 공동체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군은 각 실과 팀별로 1명씩 행복공감 운영단원을 모집하고 오는 5월부터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국민편의 제고, 생활안전 증대, 행정효율성 향상 등 5개 분야에 대한 CoP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복공감 운영단은 분야별 CoP 나뉘어 군민들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 불합리한 행정 절차 개선 등에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공동체 구성원간의 의견교환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CoP의 특성상 일정한 형식 요건 및 조건이 필요 없음에 따라 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명품 아이디어로 발전․숙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이 현재 운영 중인 Good Idea 제도는 현황 및 문제점의 명확화와 구체적인 개선방안 제시 등을 요건으로 한다.

이에 따라 군은 요건을 충촉하지 못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사장되는 경우가 많다고 자체적으로 판단을 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Good Cop 제도 운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향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CoP 운영을 확대하고 상시학습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제도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Good Idea, 공무원 연구 동아리 등과의 연계를 통해 창의적 학습과 소통을 중시하는 공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행복공감 Good Cop 제도 운영은 군민이 행복한 창조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계획됐다”며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진천군청 공직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