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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AI영재고 오송 설립 당혹"… 진천·음성군 뿔났다주민들, 3월27일 오후 2시 '졸속결정' 규탄대회, 송기섭·조병옥 군수, 道 항의 방문주민들, 3월27일 오후 2시 '졸속결정' 규탄대회, 송기섭·조병옥 군수, 道 항의 방문,지역구 도·군의원 등도 동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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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27  07: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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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AI BIO 영재고'를 청주시 오송읍에 설립키로 하면서 충북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노력한 진천과 음성지역 주민 등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도는 지난 3월23일 보도자료를 통해 'KAIST 부설 충북 AI BIO 영재고를 청주시 오송읍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설립될 KAIST 오송캠퍼스와의 접근성과 핵심인력양성의 용이성(AI BIO 인프라), 영재학교-KAIST 연계형 공동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과 미래 산업 특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BIO 영재고는 KAIST와 오송의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산업 시설 공유활용, 기업 인턴십 경험 등 조기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과학 분야 핵심 인력으로의 성장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시·군 간 유치경쟁도 치열했지만, 3월23일 도·시군정책협의회를 통해 시·군에 사전설명을 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충북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노력한 진천·음성군은 당혹감과 함께 "객관적 평가 없이 일방적이며, 이해할 수 없는 의사결정"이라며 "유치 희망 지자체는 시험 볼 기회조차 박탈당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또 진천·음성 주민들이 3월27일 오후 2시 혁신도시 두레봉공원에서 'AI BIO 영재고 졸속 결정'성명서 발표와 함께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한 주민은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해 지방선거 후보 시절 AI영재고를 충북혁신도시에 설립하겠다고 한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이 버렸다"며 "26만 중부4군 군민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송기섭 진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등 단체장들은 충북지사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 지역구를 둔 도의원과 진천·음성군의회 의원 등도 도지사 방문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진천군과 음성군, 괴산군, 증평군 등은 충북혁신도시에 'AI BIO 영재고'를 유치하기 위해 최근 중부4군 단체장과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26만 군민 의지를 피력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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