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성암초등학교(교장 김한수)는 2013학년도 1학년~6학년 전교생 55명을 대상으로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통하여 친구를 배려하고 어른들을 공경하는 품성을 함양하기 위해 ‘통(‘通)댓글 일기장 쓰기’와 ‘1교 1노인정 결연 활동’을 하고 있다.

학교에서 통(‘通)댓글 일기장을 제작해 전교생에게 지급하고 학생들은 일기장에 일기를 쓴다. 학부모는 일기를 보면서 자녀가 학교에서 무엇을 했는지 또 무엇을 생각하는지를 알게 되며, 학부모는 자녀와 교사에게 전달 내용을 댓글로 단다.

다음날 교사는 일기와 학부모의 댓글을 확인하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달 내용을 댓글로 단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의 활발한 상호작용 속에서 소통과 공감대의 형성은 자기 성찰, 교육 공동체 네트워크 활발 등 다면적 교육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매 학기 1회씩 학교 인근 노인정에 봉사 활동 및 위문 공연을 통하여 경로효친을 직접 체험․실천하고 있다. 또한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학생들의 창의와 인성 실천 결과를 총체적․통합적으로 누적 관리하는 그린마일리지 통장 제작 활용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김한수 교장은 “창의와 인성을 겸비한 미래지향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품성 교육이 선행적으로 실행 되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