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증평읍 율리 522번지 일원에 감성을 높이고 생태기능과 건강여가시설을 도입하는 율리웰빙공원을 조성한다.

지역경제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웰빙공원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웰빙타운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 및 문화자원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12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토지보상비등 총 사업비 80억원(국비56억, 도비 7억2천, 군비16억8천)을 들여 올해 4월 말에 착공해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율리휴양촌앞에 조성될 웰빙공원은 대지면적 53,593㎡에 휴양시설(피크닉장, 하늘정원), 유희시설(거북이와 토끼놀이터, 추억놀이마당), 조경시설(잔디마당, 생태연못, 하늘데크)이 조성되고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게 되면 좌구산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의 커뮤니티 명소로 각광을 받게 될 전망이다.

특히 혐오시설이었던 계사가 있던 자리에 상사화단지, 진달래동산, 왕벚나무길, 유실수원, 산수유숲길, 억새언덕 등 자연지형을 살린 가족형 웰빙공원으로 조성되어 4계절 이용이 가능한 친수공간으로 탈바꿈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휴양촌, 휴양림, 좌구산천문대,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등 율리웰빙타운과 연계해 다양한 놀이공간 및 시설배치로 오감을 만족시키고, 심신이 회복되는 가족형 명품 웰빙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