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백농협(조합장 임종광)이 지난 2월9일 문백농협 회의실에서 임종광 조합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산총회에서는 문백농협 임직원 및 조합 관계자 등의 일심단결로 신뢰받는 문백농협을 위해 윤리경영과 협동조합 이념 실천 등으로 출자배당 1억7천만원, 배당률 4.00%, 이용고 배당 7천만원 출자금 비례 1.58%, 사업준비금 적립 2억원 출자금 비례 4.52%의 실적을 선보였다.

임종광 조합장은 “지난 한 해 우리 문백농협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고, 이번 결산총회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빈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지난해에는 지속적인 코로나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유래없는 쌀값 폭락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다”고 말했다.

임 조합장은 이어 “문백농협은 ‘계묘년 새해에도 어려운 여건이지만 다시 시작!’이라는 각오로 목표달성을 위해 중단없는 사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까지 추진해온 과제들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과제들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농산물의 안전한 판매망 구축의 일환으로 21년 특수미 도정공장을 준공해 인근 농협과 연 특수미 500톤을 가공, 판매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단순 농산물 생산을 넘어선 새로운 사업을 발굴,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백농협은 2022년도 상호금융대상평가 장려상(전국 그룹내 2위)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