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 (전)진천군수가 지난 12월28일자로 단행된 신년 특별사면복권에 포함됐다.

정부가 신년을 앞두고 단행한 1373명의 사면자 중 충북에서는 유영훈 (전)군수를 비롯해 김진모 (전)청와대 민정비서관, 권석창 (전)국회의원 등 3명이 포함됐다.

유영훈 군수는 3선에 성공한 후 낙마한지 7년여 만에 복권됐다.

대법원은 2015년 8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유 군수에 대해 징역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해 이날 곧바로 퇴진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특사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점쳐졌던 김종필 (전)진천군수 후보와 이승훈 (전)청주시장 등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