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생거진천미래지기축제'가 4월19일 진천읍 화랑공원 일원에서 지역 청소년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진천군이 주최하고 진천청년회의소(회장 송석진)가 주관했으며 진천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치관 함얌과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미래지기 축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풋살대회, 백일장, 시․수필 낭송대회, 청소년 가요제, 댄스대회 등 다채로운 경연이 이어졌다.

경연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들을 마음껏 발휘했다.

또한 이날 축제에는 진천군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준비한 천연비누 만들기, 장애체험, 천연염색, 명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돼 청소년들의 발걸음을 잡아 끌었다.

청소년들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경연대회를 관람하고 체험부스도 둘러보면서 그간 학업으로 쌓은 스트레스도 풀며 모처럼만의 여유를 한껏 즐겼다.

진천군은 이번 미래지기 축제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이 계발되고 건전한 여가 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유영훈 진천군수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이 곧 지역의 발전이다”라며 “진천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펼쳐진 각종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청소년들은 다음 달 개최 예정인 충북도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