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굶주림의 고통을 겪는 국내외 아동을 돕기 위한 제18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모금 운동을 4월18일 괴산군민 회관 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전개했다.

괴산군과 충청북도, 월드비전 충북지부, 지역언론사가 주관한 18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모금 운동은 △ 도내 결식아동 중식지원 및 급식비 지원, △도내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청소년 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원, △ 에티오피아 굴렐레 사업장 교육사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관단체, 기업체, 공무원, 교육기관 등 많은 군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로 마련된 성금 중 일정 부분은 괴산관내 저소득층 월동난방비로 지원된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모금으로 5860여만원을 모금하여 모금액 중 관내 저소득층 170가구 월동난방비로 1700만원을 지원받았다.

군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따뜻한 손길과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이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이웃사랑 나눔 문화가 확산 되어 밝고 명랑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