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박진영)는 11월6일 진천 종합운동장에서 소방공무원 및 진천군청, 진천경찰서, 보건소 등 21개 유관기관 총 242명과 장비 25대를 동원해 테러에 따른 대형재난 발생을 가정한 재난대비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테러 발생 시 위기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함은 물론 긴급구조지원기관 및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공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 됐다.

훈련은 “2012년 11월 6일 오후2시께 진천읍 읍내리에 위치한 진천종합운동장에서 테러분자가 사회불안 조성을 야기할 목적으로 관람객 다수를 인질로 잡고 폭발물 테러를 자행하여 건물일부 붕괴와 화재발생 및 유독가스 누출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 이라는 가상메세지의 전달과 함께 시작됐고 이에 소방서는 신속하게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출동지령 및 유관기관 상황전파, 응급환자 이송 및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용, 가상화재 진압 및 현장지휘소 설치운용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