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은 이번 4월부터 해빙기를 맞아 봄철 방역소독을 시작한다.

이번 방역소독은 웅덩이 및 하수구, 공동화장실, 쓰레기장, 구제역 가축 매몰지, 하천변 둔치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위생해충 및 유충발생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방역소독 대상으로는 마을 경로당 재래식 화장실, 하수구, 웅덩이 등 288개소, 구제역 매몰지 위해 해충 서식지 32개소 등이며 이외에도 물웅덩이, 습지, 도랑, 하천주변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오염이 없는 친환경 초미립자 살포기를 운영하며 방역에 따른 주민불편 및 애로사항이 최소화될 전망이다.

또한 군 보건소는 이번 해빙기 방역소독과는 별도로 방역기동반을 연중 운영하며 해충 서식지 등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진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체에 무해하지만 차량 연무 소독시 약품이 음식물 등에 묻지 않도록 주의하고 방역차량 진행히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철저하고 체계적인 방역소독 활동을 전개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오는 4월말까지 각 읍면에 배치되어있는 휴대용 연막 방역소독기 15대를 점검․수리하고 오는 5월부터 각 읍면에 설치치된 자율방역 소독반을 통한 방역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