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전문농업인력을 양성하는 괴산친환경농업대학 교육생의 학습열기로 가득 차 있다.

지난 2월 13일 개강한 친환경농업대학은 유기농업과정 70명, 생활원예 40명 등 110명의 교육생이 12월말까지 각 과정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중심 이론과 실습, 우수지역 벤치마킹을 통한 전문기술을 배우고 있다.

4월17일에는 임각수 괴산군수를 초청 괴산농업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임 군수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역량을 배양하고 세계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괴산농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대변화에 맞는 경영 방안을 모색하여 농업의 다양성과 2,3차의 능동적 농업 산업화를 발전시켜야 한다“ 강조했다.

임 군수는 “시대변화가 웰빙 트렌드로 변화면서 괴산농업 또한 유기농업의 새로운 영농기술과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야만 농업분야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며 “교육생들의 변화하는 농업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유기농업과정은 유기농업 기능사 취득 목표로 친환경 농업의 필요성과 전망, 유기농재배기술 및 재해대책, 유용미생물의 활용 등 전공과목과 실전문제풀이로 편성 운영중에 있으며, 생활원예과정은 원예식물의 번식 및 재배관리, 수생식물과 수경재배, 야생화의 종류와 생리 등 원예 이론·실습교육을 오는 12월 말까지 배우게 된다.

한편, 괴산 친환경농업인대학은 2005년부터 운영하여 지난해까지 36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