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여성회관에서 임각수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각급 관계 기관, 사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6일 오후 드림스타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드림스타트사업은 사회양극화, 가정해체 등으로 요보호 대상 아동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저소득층 가정(0~12세)의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신진 아동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태어날 때부터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의 보장, 그리고 문제의 조기 진단을 위한 통합적이고 예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드림스타트사업 신규 지역으로 선정된 후 여성회관 1층을 리모델링해 사무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민간 전담요원 3명과 공무원 3명 등 총 6명의 직원이 배치하여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괴산군드림스타트센터를 갖추게 됐다.

특히 군은 지난 8월부터 위기가정 현지 가정방문을 통해 사례관리를 진행하여 202가구 278명의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67개의 아동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수요자인 아동과 임산부 중심의 예방적 통합서비스를 체계를 마련했다.

군은 이날 센터 개소식과 함께 빈곤아동의 가난대물림 경로차단, 빈곤아동 개개인의 능력함양 및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을 위해 건강영양의 증진, 보성건강증진, 학대방임아동보호, 포괄적 돌봄 서비스, 인지발달지원, 학습능력증진 사업을 펼치게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센터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자신의 꿈을 키우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그 꿈을 크게 키워 주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상가정 발굴과 아동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