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과 진천군은 임호선(더불어민주당, 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열어 지역 주요 정책과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증평군은 지난 8월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재영 군수와 도·군의원,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 의견을 나누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증평군은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동서5축과 남북6축 고속도로 구축, 수도권 광역철도 노선 연결, 좌구산 휴양랜드와 율리마을 활성화를 위한 삼기저수지 수변지역 규제 해제, 응급의료시스템을 갖춘 의료시설 확충 등의 정책을 건의했다.

증평읍 송산리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증평종합운동장 조성, 연탄~산업단지 간 연계도로 개설, 보강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임 의원은 진천군으로 이동해 군청 소회의실에서 송기섭 군수와 도·군의원,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했다.

진천군은 역점사업인 AI 영재고 설립·유치,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과 운영비 국비 지원 근거 마련, 충북혁신도시 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 통합 등에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진천스마트복합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진천테크노폴리스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건설, 진천보훈회관 건립, 백곡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충북혁신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 사업 등의 예산 지원도 요청했다.

임 의원은 "증평군과 진천군의 현안사업 해결과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국비가 편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