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긴급 출동 시간 단축과 행정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119 이음콜 발신정보 서비스’를 실시한다.

최근 낯선 전화번호는 스팸전화(대출권유·광고)로 인식하여,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한 전화 연결 실패 및 민원인 전화 수신 거부에 따른 행정업무 처리 지연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국 소방관서의 업무 전화와 유선전화를 사전 등록해 수신자 휴대폰 화면에 119 출동 혹은 소방서 기관 전화임을 알리는 발신 정보와 소방 심벌 이미지를 제공해 통화성공률이 증가되고 있다.

최초 시행했던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서비스 도입 후 신고자와의 통화 성공률을 11%이상 올렸고, 출동대원이 걸었을 때 바로 연결된 경우도 7% 증가했다.

한종욱 소방서장은 “119이음콜 서비스로 전화 통화성공률을 높여 긴급 신고 대응 지체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