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노사민정 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기로 하고 다음달 4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밝혔다.

이번 입법예고안은 지역 노동시장 활성화 및 노사관계 안정 등 노사민정의 협력과 노사관계의 상생발전 사항에 대한 협의를 위한 노사민정협의회의 구성과 운영 등에 관한 협력관계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다.

조례안은 △ 근로자와 사용자의 대표자, 주민을 대표하거나 노사관계․고용․경제․사회문제에 관하여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15인 이내의 노사민정협의회를 구성할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노사민정 협력증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와 위원 3분의 1이상의 소집요구가 있는 경우에 협의회를 운영할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협의회에 상정할 안건을 검토 조정하고 협의회로부터 위임받은 사항을 처리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둘수 있도록 했으며, △노사민정 협의회는 노사민정 간 이해증진 및 협조체계 구축을 위하여 하부협의체를 구성 운영과, 필요한 경비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입법예고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은 다음달 4일까지 예고사항에 대한 찬반의견과 그 이유를 적어 괴산군청 경제과(830-3321)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