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감물초등학교(교장 오영진) 4,5,6학년 학생 43명은 4월 16일(화), 충민관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부의 지원 아래 어린이 환경지킴이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발대식행사의 일환으로 감물초등학교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부는 감물초등학교 학생들이 환경지킴이 활동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식을 갖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협조를 약속하였다.

이번 발대식에 참여한 정현석(전교어린이회장)은 “작년부터 참가한 환경 지킴이 활동을 통해 감물군의 하천, 저수지의 수질을 지속적으로 관찰하였다. 이런 활동을 통해 우리 마을의 저수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깨끗한 저수지를 계속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한편 감물초등학교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원 아래 어린이 환경지킴이단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감물초 4,5,6학년 학생 43명이 주축이 되어 매전지킴이단이라는 과학동아리를 조직․운영할 예정이다. 매전지킴이단은 지역의 대표적인 저수지인 매전저수지의 환경 및 수질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환경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다.

감물초등학교는 매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학교 주변 하천 및 저수지의 수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길러 줄 계획이다.

오영진 감물초등학교장은 “어린이 환경지킴이 활동은 어린이들이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내 고장의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학생들이 장차 청적 지역 괴산을 지켜나갈 일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