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괴산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송인헌(66) 당선자가 3전4기로 괴산군수로 당선됐다,

송 당선자는 괴산군수 선거에 세 번 도전해 낙선하고 네 번째 도전에서 당선됐다.

송 당선자는 음성군 부군수와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장을 지낸 송 당선자는 2014년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괴산군수 선거에 처음으로 도전했다.

하지만 3선에 성공한 임각수 후보에게 패하면서 쓴잔을 마셨다.

이어 임 군수가 중도 낙마하면서 2016년 보궐선거에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다시 도전했지만, 이번에는 무소속 나용찬 후보에게 고배를 들었다.

세 번째 도전은 4년 전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였다.

이때도 공직선거에 처음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에게 1천168표(4.98％)차로 졌다.

지난 8년 간 세 차례 선거에서 번번이 무릎을 꿇은 송 당선자는 공천 과정의 진통을 털어내고 네 번째 도전 끝에, 이번에는 이차영 군수와 4년 만의 재대결에서 웃었다.

송 당선자는 유효투표수 2만2천929표 가운데 1만2천564표(54.79％)를 얻어 1만365표(45.20％)의 이 후보를 2천199표(9.59％) 차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