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농업기술센터(김동구 소장)는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맞아 농업현장의 문제해결과 영농지도 강화를 위해 이동상담소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동상담소는 농업인들이 많이 모이는 농기계순회수리 장소에서 주 3회에 걸쳐 전문상담요원 2명을 배치해 주요시기별 당면한 영농기술과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지에서 해결토록 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모두 60회를 실시할 계획으로 영농이동상담소는 지역농업인들의 현장감 있는 목소리 청취와 농업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달할 뿐만 아니라, 주요 시기별로 농작물 재배기술 전파와 영농애로기술을 해결해 주고, 현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점은 농촌진흥청 등 중앙기술지원단에 의뢰하여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까지 찾아가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현장에서 직접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빠른 처방을 받을 수 있어 영농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적기영농지도, 병해충 예찰, 각종 재해예방, 신기술 보급을 위해 영농관련 각종 정보 및 자료를 준비 농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적기영농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