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살기좋고 쾌적한 지역 이미지 만들기를 위해 사계절 아름다운 녹색경관 가꾸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6억9천100만원을 들여 주요 도로변 가로수 식재․관리 및 꽃길 조성 등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군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문백면 장월리∼평산리 구간에 공작단풍 나무 1천본을 식재해 특색 있는 가로수 길을 조성한다.

또한 사업비 9천2백만원을 투입해 주요 국도 및 군도변 20개소에 식재된 무궁화외 10종 2만3천본에 대한 가지치기 및 병해충 방재, 제초작업 등을 실시해 말끔하게 단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억3천9백만원을 들여 진천읍 성석리 문화로외 20개 주요 도로변에 칸나외 7종 75만본의 꽃을 식재해 아름답고 특색있는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잣고개 산림욕장을 비롯한 주요 도로변 로원 55개소(10ha)에 대한 시설물 관리, 조경수 및 야생화 관리 등을 위해서도 사업비 1억7천5백만원이 별도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업비 6천5백만원을 투입해 산림형질 변경지 내 소나무 이식사업과 농다리 주변 경관 조림지(4.2ha) 관리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녹색경관 조성 관련 사업과 별도로 정책 숲 가꾸기 사업 및 경제림 조성 사업 등 각종 조림 사업의 추진에도 힘써 푸르른 지역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은 쾌적한 녹색 주거 환경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외지인들을 대상으로 아름답고 특색 있는 지역 이미지 조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녹색경관 조성은 관광․산업 등 경제적 가치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있어서도 중요한 요소이다”라며 “생거진천만의 특색이 있는 명품 녹색경관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