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광혜원고등학교(교장 유승자) 간부학생 40명이 지난 4월 12~ 13일까지 1박2일 동안 충남 태안에 위치한 해병대아카데미에서 간부 수련활동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첫 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단체행동에서의 규율을 지키는 훈련인 제식 및 레펠 훈련, 정신교육을 받았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동료애, 협동심을 키우는 훈련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해상 IBS 훈련을 통해 목표를 설정을 하고 협동하여 그 목표를 성취하는 정신을 기르고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는 해상 IBS(Inflatable Boat Small)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교사는 학생들의 훈련을 지켜보면서 “요즘 아이들이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이기심이 만연한데, 이런 단체훈련의 기회를 통해 공동체의식을 기르고, 자신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으며, 학생회장인 송승용 학생은 “여러 훈련이 힘들었지만 해내고 나니 자신감이 생겨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학생 간부 수련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의식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고 정신력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보며, 간부 학생들이 본교를 더 행복한 학교로 만들어 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