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영수)이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음성설성공원에서 장애·비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희망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 건강증진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이 2005년부터 주관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행사 관계자는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참가자들의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4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8명, 장려상 30명을 선발해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얼굴 페인팅, 풍선 아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약 200여명의 꿈나무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희망 그리기 대회에 자세한 문의사항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 행정지원팀(043-883-2900/www.ecbr.or.kr)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