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한 자원관리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2013년도 상반기 중점관리자원 확인의 날 행사를 50여명의 민·관·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15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 비상사태에서 군사작전 지원, 정부기능 유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가용자원을 신속히 동원해 성공적인 사태수습 지원에 필요한 인적ㆍ물적 자원을 파악하고 점검하는 자리이다.

군 관계자는 “중점관리 자원 확인의 날 행사를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이 행사를 통해 비상사태 시 동원업무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물자동원 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동원계획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보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은 “특히 최근 북한의 공공기관 사이버 테러, 미사일 발사 위협 등 그 어느 시기보다 긴장이 고조되는 때”라며, “국가안보의 역량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국가비상대비를 위한 자원관리는 물론 안보 태세를 다지는 전시국가 동원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