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읍 승격을 추진하는 광혜원면 종합정비사업을 2015년 말 완료하기로 했다.

군은 생활 편익, 문화·복지시설 등을 확충해 농촌 주민의 정주 서비스 기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광혜원면 광혜원리 일대를 대상으로 2015년 말까지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가 수탁 시행하는 이 사업은 100억원(국비 70억원, 도비 9억원, 군비 21억원)을 들여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기초생활기반 확충 사업으로 도시계획도로 2386m를 확장·포장하고 체육공원 5170㎡를 조성한다.

지역경관 개선 사업으로는 가로경관과 광혜원천 생태하천 850m를 정비한다.

광혜원면은 지난달 말 현재 주민등록인구 1만782명이고 군 내 7개 읍·면 가운데 진천읍에 이어 공동주택이 많은 지역이다.

2015년 3월에는 광혜원중·고를 분리해 광혜원고가 개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