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백면 문상초등학교(교장 고선화)는 4월 15일(월) 1교시에 다목적실에서 전교생(80명)이 모여 ‘콩깍지 가족’이라는 학교 공동체를 조직했다.

‘콩깍지 가족’란 학교 공동체 활동의 일환으로 6학년 선배가 언니오빠가 되어 1학년 부터 5학년 학생들을 한 그룹으로 만들어 서로 오누이를 맺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는데 있어 서로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선배들은 새롭게 자신의 조원이 된 후배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서로 자기 이름을 소개하며 인사하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조 이름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담임 교사 뿐만 아니라 교장, 교감을 비롯한 학습도움반 교사, 전담교사, 행정실장도 콩깍지 가족의 지도 교사로 활동하면서 학생들과 사제지간의 정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매월 2회 콩깍지 가족끼리 점심을 함께 먹을 예정이며, 운동회 콩깍지 가족별 게임, 농다리 둘레길 등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함을 깨닫게 할 계획이다.

고선화 교장은 “콩깍지 가족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교 폭력 없는 多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서로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게 하며 바른 인성을 함양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