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및 본격적인 공사철을 맞아 증평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주민에게 양질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소에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2006년에 수립된 증평군 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수도법」에 의거 재정비하고 관망기술진단 및 물 수요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해 생명의 근원인 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유수율 제고의 일원으로 증평읍 신동리, 장동리 일원의 노후 배수관 1.2km를 7월말까지 정비할 예정이며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증평읍과 도안면 일원의 배수관 개선 사업을 연차적으로 실시하고 미 급수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공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추진 시 주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단수를 최소화하고 조기준공으로 공사추진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명진 상하수도사업소장에 따르면 증평군이 금년 혹한에도 계량기 동파 방지 및 급수 설해 대책에 최선을 다한 만큼 상수도시설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주민에게 양질의 맑을 물을 적기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소 직원 모두가 불철주야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