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덕산면사무소 직원들이 4월13일 덕산면 화상리 소재 효경원에서 휴일도 반납한 채 자원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효경원은 노인장기요양 시설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20여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덕산면사무소 직원들은 이날 효경원 시설 내외부를 청소하며 시설 인력이 부족해 겨우내 묵혀뒀던 일들을 말끔하게 해치웠다.

또한 인근 텃밭에서 고구마를 재배할 수 있도록 밭 고랑을 고르고 비닐을 씌우는 작업도 실시했다.

특히 덕산면 주민복지팀 정세영 주무관은 이날 심신의 안정을 돕는 이혈(耳穴) 자원봉사로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세영 주무관은 지난 ‘12년부터 이혈을 배워 소관 사회복지업무에 점목해 저소득층 가구 방문상담시 이혈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어왔다.

덕산면사무소 윤석용 덕산면장은 “앞으로도 관내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면 직원들이 앞장서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덕산면 직원들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시설입소 어르신들을 위해 과일과 휴지 등 2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