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설성문화회관이 이달 말 준공된다.

(구)음성읍행정복지센터 구청사를 리모델링하여 설성문화회관으로 조성하는 ‘음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12월31일 사업완료를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2016년 기본계획을 착수한지 6년여만이다.

음성군으로부터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석월애)가 수탁해 시행했으며, 총사업비 87억4천900만원이 투입됐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 관계자는 “보다나은 음성군을 위하여 1주일에 한번 씩 주민위원들과 공사 진행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과정이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주민위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사업 시행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개발 계획수립 지원, 신규사업 발굴 컨설팅, 준공권역 시설 활성화 등 농촌발전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하여 KRC지역개발센터를 전국 도별 9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촌공간 전체를 디자인하고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월애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사업에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며 “많은 경험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강화시켜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