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은주)은 12월 29일 진천교육지원청에서 진천군 7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주민자지회·이장단협의회와 사람중심 생거진천-온 미래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안과 밖을 넘나드는 지역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확장된 학교’ 로서 학생·주민·전문가가 함께 하는 배움공동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일어날 수 있도록 공교육 지원을 위한 지역 공동체 운영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여 선순환 지역발전을 위해 진천교육지원청과 진천군 7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 이장단협의회가 서로 협력하는 데 뜻을 모은 결과이다.

협약식에는 오은주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진천군 7개 읍면장, 주민자치회장, 이장단협의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고, 업무협약 체결, 간담회 순으로 진행하면서 상호 협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진천교육지원청은 9월부터 12월까지 2022년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해 줄 진천의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협약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각 읍면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활용 가능한 기관, 시설을 발굴하였다.

이렇게 발굴한 자원을 '생거진천 사람들' 맵북으로 제작하여 관내 초·중·고에 1월 중 배포하고 관리자 및 관련 교사 연수를 통해 실제적인 활용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오은주 진천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도적인 돌봄 안전망, 방역 안전망,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 공동 배움터의 기틀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자 기관이 적극 협력함으로써 공공성 강화 및 차세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