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수도권 이전 기업과 신증설 기업 유치를 위해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수도권 및 경기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에 산업단지 분양 문의 홍보 광고판을 부착하고 주요 도로 등 눈에 쉽게 띄는 게시대에 현수막 광고를 게재하는 등 기업유치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군은 수도권 기업을 수시로 방문해 행․재정적 지원에 대한 안내와 기업 경영을 위한 최적의 조건과 환경, 친기업 지향적인 음성군의 정책을 부각시키는 등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건축, 토목 등의 사업을 주도하는 국내 대표적인 건설업체인 동부건설(주)와 2022년까지 1조원 규모의 ‘친환경 명품 웰빙타운’ 개발계획 투자협약을 맺어 약 26,000명의 잠재적 고용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군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 군은 광동제약과의 중부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군은 지속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건실한 우량기업을 유치해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군민에게 제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해 활력 있는 복지 음성 건설을 조기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고창기 경제과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군은 오는 8월 동서고속도로 음성 나들목의 개통으로 전국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며, “국토중심에 위치하고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인 성공의 땅 투자 1번지 음성군에 많은 기업을 유치해 중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대외적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군에는 지난해 말 기준 2,0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