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급변하는 새로운 행정환경에 대한 선제적·능동적 대응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개과 증설을 핵심으로 하는 2013년도하반기 행정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안전행정부의 증평군 실·과 설치기준의 개정에 따른 것으로 11개과에서 12개과로 상향 조정 현재 2실 9과 46담당에서 2실 10과 48담당으로 확대개편하고 정원은 339명에서 349명으로 10명이 증원된다.

행정기구 주요 개편사항으로는 지역미래의 성장·발전을 위해 전략기획 전담, 인재양성·평생교육 체계구축 및 고객중심 선진행정 기능강화를 위해 미래전략과를 신설하며, 미래전략과에는 미래전략담당, 평생교육담당(구 인재육성담당), 섬기는군정담당을 편제했다.

미래전략담당은 지역특화발전 및 광역경제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 포괄보조사업 등에 대한 업무의 집중과 전문화를 통해 국·도비 확보 및 지역 발전전략의 핵심기획 등을 효율적으로 전담 수행하게 된다.

평생교육담당(구 인재육성담당)은 열린 교육시스템을 통한 인재양성 및 평생교육업무 등에 군립도서관 운영을 연계시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선진도시 구현에 행정력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섬기는군정담당은 민선 3기 군정목표인 '섬기는 군정 행복한 군민'에 대한 업무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섬기는군정담당에서 수행해 왔던 국·도정 평가업무를 기획담당으로 이관하고, 고객중심의 시책개발과 창의실용 행정에 집중해 고품질 주민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국정과제 수행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고용시장 안정을 위해 경제과 내 일자리창출담당이 신설되고, 군정발전에 따른 홍보 기능의 중요성 부각 및 종합 홍보기획 역량강화를 위해 홍보담당이 문화체육과에서 기획감사실로 이관된다.

향후 조직개편안은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의 부서협의, 군의회 승인 등을 거쳐 5월 공포(7월1일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설치기준을 현행 11개에서 12개로 확대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지난 2월 20일 개정·공포했다.